군 대규모 합동훈련…입체적 작전 수행 능력 과시_레베카 중위가 승리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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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를 맞아 육군이 공중과 지상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전차와 자주포에 코브라 헬기까지 동원해 입체적인 작전 수행 능력을 키웠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땅을 뒤흔드는 굉음과 함께 K-1 전차들이 진격합니다.

연막탄으로 적의 공격을 피한 뒤 일제히 포격을 가합니다.

장갑차에서 나온 병력들은 진지를 점령하고, 이어 K-9과 K-55 자주포가 지원 포격에 나섭니다.

인근지역에서 이륙한 헬기들은 나뭇가지에 걸릴 듯 낮은 고도로 적진을 파고 듭니다.

한 대만 떠도 중대급 전차부대를 상대할 수 있다는 코브라 헬기들이 20밀리 벌컨포에 이어 2.75인치 로켓을 발사해 적 탱크를 섬멸합니다.

이어 블랙호크에 탑승한 특전사 대원들이 15미터 높이에서 로프 하나에만 의지해 지상에 침투합니다.

<인터뷰> 특전사 중대장 : "을미년 새해에도 안 되면 되게하라는 특전부대 신조 아래 어떠한 적의 도발에 대해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겠습니다."

2015년을 선진화된 교육 훈련의 원년으로 선포한 육군은 수시로 공지 합동 훈련을 실시해 입체적인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