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대강 의혹’ 김중겸 前 현대건설 사장 소환_암초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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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는 오늘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2009년 3월부터 2년여 동안 현대건설 사장으로 재임한 김 전 사장을 상대로 입찰 과정에 실제 담합이 있었는지, 담합을 현대건설이 주도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현대건설이 주도해 4대강 공사 입찰을 담합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확보해 정밀 검토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이 문건에는 현대건설 주도로 삼성·대림·GS·대우·SK건설 등 6개 업체가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담합에 끼지 못한 일부 건설업체가 반발해 2개 공구를 이들에게 배당했다는 대화가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5일 현대건설을 비롯한 건설업체 16곳과 설계업체 9곳 등 25개사 30여 곳의 사업장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입찰 담합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