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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미국의 금융전문지인 머니 매거진은 교육여건과 지역경제, 치안, 평균소득, 레저시설 등을 종합고려한 결과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가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조사됐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키산맥 자락에 위치한 인구 12만8천명의 소도시인 포트 콜린스는 지난 1990년대 캘리포니아주에 있던 기업들이 살인적인 물가를 피해 옮겨오면서 첨단기업 중심의 지역경제가 형성된데다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인해 미국인들이 선망하는 주거지로 부상했다. 2위에는 일리노이주 네이퍼빌이 꼽혔으며 텍사스주 슈거랜드와 메릴랜드주 콜럼비아,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캐리가 뒤를 이었다. 대도시 가운데에서는 콜로라도주에 위치히나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최고의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텍사스 오스틴과 애리조나주 메이사가 상위권에 들었으며 미국 최대도시인 뉴욕은 10위에 올랐다. 가장 안전한 도시로는 뉴저지주 웨인이, 중간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코네티컷주 그린위치가 꼽혔으며 집값 평균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로 지난해 주택매매 평균가격이 136만2천500달러에 달했다. 미 국방부가 위치한 버지니아주 알링턴은 주민 가운데 대학졸업자의 비율이 35.7%에 달해 '배운 사람이 가장 많은 곳'으로 선정됐으며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은 주민 가운데 독신자 비율이 58.2%로 미국 내에서 가장 높았다. 이밖에 미국 내에서 가장 더운 도시로는 7월 평균 기온이 섭씨 42도(화씨 107.6도)에 달한 에이번데일 등 애리조나주 4개 도시가 꼽혔으며 가장 추운 도시는 1월 평균기온이 영하 19도(화씨 마이너스 2.3도)를 기록한 노스다코타주 파고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