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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물차 기사를 모집한다며 허위 광고를 내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채용도 시켜주고 물류독점권도 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경찰서는 생활정보지에 화물차 기사를 모집한다며 허위 광고를 내고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50살 장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총책 54살 김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광고를 보고 연락한 사람들에게 화물기사로 채용하고 물류독점권도 주겠다고 속여 화물차 계약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겼습니다.

또 4대 보험 상여금과 퇴직금도 지급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현혹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지난 4월까지 피해자 90여 명으로부터 가로챈 돈만 10억 원에 이릅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화물차를 인도하기로 한 날짜가 가까워지면 사무실을 폐쇄하고 잠적하는 방법으로 서울 등지에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범행 수법에 넘어가지 않도록 차량 구입 명목의 계약금 지급 후에 바로 차량이 인도가 되는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계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