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대우 車 워크아웃 극적 타결(26일 아침용) _알파와 베토 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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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회사 대우와 대우자동차의 기업개선작업 방안이 일부 안건에 대한 수정을 거쳐 조건부로 타결됐습니다. 주식회사 대우의 79개 국내 채권금융기관들은 어제 오후 제일은행 본점에서 7시간에 걸친 논란 끝에 일부 안건의 내용을 변경하고 기업개선 방안을 가결시켰습니다. 합의된 기업개선 방안은 주식회사 대우의 부채 18조7천억원을 출자로 전환하고 나머지 6조원의 부채는 오는 2004년말까지 원금상환 유예와 금리감면 등을 해주는 내용입니다. 또 무역부문에 수출입금융 미화 9억6천만달러와 원화 4천8백억원이 새로 지원되고 사업부문도 무역과 건설, 그리고 관리부문으로 분할됩니다. 대우자동차 채권단도 어제 산업은행 본점에서 대우자동차 부채 5조원을 출자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개선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채권단은 나머지 부채에 대해서는 오는 2004년말까지 원금상환을 유예해주고 금리를 깍아주기로 했으며 신규 운영자금 5천210억원 등 모두 2조 천420억원의 자금을 대우자동차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쟁점 사항에 대한 제 2 금융권이 반발로 완전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진통이 불가피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