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열차 40%, 화물열차 64% 차질”…비상수송대책 가동_게임에서 승리하는 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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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는 즉시 정부는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통근열차와 KTX는 당분간 정상 운행되지만,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와 특히 화물열차는 적지않은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곧바로 코레일 직원과 군 부대, 협력업체 직원 등 대체인력 6천여 명이 투입됩니다.

대체 인력은 우선 출근 대란을 막기 위해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에 집중 투입됩니다.

장거리 여객 수송을 위한 KTX도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되겠습니다. 고속버스 등 대체 교통, 연계 교통수단 마련에 최선을 다해.."

하지만 새마을과 무궁화 등 일반 열차 운행은 40%가량 차질이 예상됩니다.

때문에 정부는 파업 상황에 따라,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운행을 늘리고, 시내버스와 광역버스의 막차 운행 시간도 1시간 연장할 계획입니다.

파업이 길어지면 수도권 전철에도 비상 전동차를 투입하고 택시 부제도 해제합니다.

문제는 화물 수송입니다.

화물열차는 대체 인력이 제한돼 평소보다 60% 넘게 감축 운행됩니다.

긴급하고 중요한 화물을 우선 처리하고 화물차를 동원할 계획이지만, 부산항 등 전국 항만에선 물류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부는 철도노조 파업을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법에 따라 엄정 대처한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