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전작권 전환 연기해야”_온라인 빙고 방법_krvip

한반도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벡톨 미국 해병참모대 교수는 오는 2012년 4월로 예정된 한국군으로의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 한국군이 북한의 비대칭전력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을 때까지 그 시점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벡톨 교수는 아시아재단의 한미정책연구센터가 발행하는 `뉴스레터 3월호'에 실린 글에서 한국군은 북한의 재래식 전력에 의한 위협에는 충분히 맞서 싸울 능력이 있지만, 고도로 진화한 북한의 비대칭적 위협를 억지, 패퇴시키는데는 여전히 미군의 능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벡톨 교수는 북한의 대표적 비대칭 전력으로 최소 6백기에 달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비무장지대에 전진배치된 장사정포, 그리고 게릴라전을 통해 한국내 소요를 일으킬 수 있는 특수작전부대 등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