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요타 400대 리콜…국토부 늑장 대응_무료 슬롯닷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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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국내 도요차 일부 차량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도요타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늦은 감이 없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우선 리콜을 결정한 도요타 차량은 모두 4백 44대.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콜된 차량과 같은 모델입니다. 모두 공식수입되기 전 이들 나라에서 이삿짐이나 병행수입으로 들여온 차량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도요타가 미국에서 가속페달이 매트에 걸려 일가족 4명이 사망하자 미국에서 1차로 535만 대의 대규모 리콜을 한 것은 지난해 10월 초. 이와 관련해 미국에서 100건의 사고와 5명의 사망사고가 있었지만 국토부가 조사에 착수한 건 지난해 12월 초였습니다. 1차 리콜 뒤 2달이나 지난 뒤였습니다. 그리곤 지난 2일 도요차 측이 무상수리 입장을 밝혔지만, 이마저도 알지 못하다 뒤늦게 리콜을 결정한 것입니다. <녹취> 국토부 관계자 : "12월 초에 조사한게 시작이라고 보시면 되죠. 외국차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조사를)많이 못하고 있었어요.기준이 다르고, 장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많이 못하고 제작사에 의존을 했었거든요." 현재 국내에 정식 수입된 도요타 차량은 2만여 대. 국토부는 그러나 일본에서 제작돼 공식수입된 차량은 미국에서 제작된 것과 가속페달 구조 등이 달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안전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