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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종료된 미국의 2018 회계연도 연방 재정적자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로 2012년 이후 6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경제매체인 CNBC 등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은 성명을 통해 2018 회계연도 연방 재정적자가 7천790억 달러(약 882조6천7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회계연도보다 17% 급증한 것으로, 1조 달러를 웃돈 2012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규모의 적자입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연방 재정적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7 회계연도의 3.5%에서 3.9%로 확대됐습니다.

연방 재정수입은 감세 여파 등으로 140억 달러 증가에 그쳤지만, 재정지출은 국방비와 저소득층 대상 의료서비스인 메디케이드, 사회보장, 재난 구호 등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면서 1천270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인세 축소 등 감세와 지출확대가 재정적자를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