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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핵보유를 선언하고 이탈한 북한을 6자회담 협상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미 두 나라 장관회담이 오늘 있었고 앞으로 6자회담 관련국들의 접촉이 잇따라 예정되어 있습니다. 조일수 기자입니다. ⊙기자: 부시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만난 한미 두 나라 외교장관은 북핵문제를 돈독한 한미동맹관계를 바탕으로 평화적, 외교적으로 해결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한미 두 나라는 매우 견고한 우호와 동맹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라이스 장관은 북핵 3원칙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6자회담 과정이 붕괴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한반도 비핵화는 지켜져야 한다, 핵확산 위험을 경계한다는 내용으로 핵확산 방지차원에서 이 문제를 보겠다는 정책 방향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이에 반 장관도 공감을 표시했고 양측은 북한이 하루빨리 6자회담에 나오도록 노력을 다 하기로 했습니다. 그 첫 수순으로 미국은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에 아직 의회 인준도 받지 않은 크리스토퍼 힐 신임 동아태담당 차관내정자를 임명해 북핵문제 해결 의지를 내비쳤고 우리 정부도 모레쯤 우리측 수석대표를 중국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대회 연락부장의 북한 방문에 앞서 한미외교장관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중국측과 교감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이 북핵문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아주 긴밀히 잘 공조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겠다, 이런 점이 많이 강조가 됐고... ⊙기자: 더욱이 이달 말에는 새로 바뀐 한미일의 6자회담 대표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기로 했고 러시아도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6자회담이 북핵문제를 푸는 가장 적합한 체제라고 밝혀 북핵해결을 위한 다자외교가 본격화되는 상황입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