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D-3, 오바마 ‘막판 호재’…승부 안갯속_포커칩과 수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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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은 여전히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안개 속입니다. 오바마.롬니 두 후보는 경합지역에서 막판 총력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국적인 지지율 조사 결과는 여전히 동률입니다. 두 후보가 아예 같거나 오바마나 롬니 후보가 앞선다 해도 1%p 안팎입니다. 승패를 좌우할 핵심 경합지도 마찬가집니다. 오하이오는 오바마 후보가 플로리다는 롬니 후보가 앞선다지만 모두 3%p 이냅니다. 두 후보 모두 아예 경합주에 상주하면서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이 크게 늘지 않고 신규 취업자가 17만명이나 늘어난 것은 허리케인 샌디에 발빠르게 대응해서 점수를 딴 오바마에게는 또다른 호잽니다. <녹취> 오바마(미 민주당 대선 후보) 롬니는 지난 4년 전보다 실업률은 크게 늘었다며 깍아내렸고 공화당 소속 하원 정부 개혁위원장은 한끼에 10억짜리 국빈만찬을 해명하라며 예산 낭비를 비난했습니다. <녹취> 롬니(미 공화당 대선 후보) 두 후보 진영간에 한 치도 양보 없는 난타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선거인단을 많이 얻어 당선된 후보가 전체 득표에서는 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샌디 피해의 여파로 투표 준비가 제대로 안되는 지역도 많아서 승부가 방빅일 경우 법적 쟁송이 발생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