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동부 폭설로 220만 가구 정전…교통대란_메가세나에서 얼마를 얻었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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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때이른 10월 폭설로 미국 북동부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폭설로 인한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었고 전기가 끊긴 가옥만 220만 가구에 달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로수 가지가 부러진 채 거리에 나뒹굽니다. 나뭇가지들이 전선을 덮치면서 여전히 200만 가구 넘는 가정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별 정전 가구는 코네티컷주가 75만 가구로 가장 많고 매사추세츠주 50만 가구, 뉴저지 36만 가구 순입니다. 이같은 정전 피해는 두 달 전 허리케인 아이린이 미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했을 때보다도 큰 규모입니다. 주말 사이 제설이 이뤄졌다지만 교통 상황도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곳곳에서 부러진 나무가 도로를 가로막은 데다 뉴저지에서 뉴욕으로 가는 통근열차 상당수가 운행되지 못하는 등 월요일 출퇴근길에는 교통대란이 빚어졌습니다.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정전 사태까지 계속되면서 폭설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피해 지역에서는 임시 휴교령이 잇따랐고 어린이들의 최대 축제인 핼러윈 축제는 연기되거나 대폭 축소됐습니다. 정전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는 데만 최대 일주일까지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 일부 지역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때아닌 폭설로 인한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