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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가스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스업계의 올림픽', 세계가스총회가 닷새간의 일정으로 대구에서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대면 국제행사입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선 처음 열리는 대규모 대면 국제행사입니다.

세계 80개국, 46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사전 등록은 9천여 명에 이릅니다.

전시장 전체 규모는 3만 제곱미터, 두 행사장의 연결통로로 큰 돔이 설치됐습니다.

참가업체들은 미래 에너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동안 총회의 핵심 주제는 기후 변화에 따른 탄소 중립이었으나,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안한 국제 정세가 더해지면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문제가 주요 의제로 떠올랐습니다.

[이희덕/○○에너지 홍보팀장 : "국제공조 체제가 강화돼 시장 및 가스 가격 안정화를 되찾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합니다."]

행사 기간에는 신재생·청정 에너지에 대한 동향과 신기술 등을 주제로 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도심 곳곳에선 전 세계의 손님들을 환영하는 다양한 거리 공연과 문화체험 행사도 잇따라 펼쳐집니다.

[박봉규/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장 : "가스에 관한 전문 전시회이긴 합니다만은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가스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또 시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해 놨으니까 함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세계가스총회 본행사는 둘째 날인 오늘 공식 개회식과 함께 첫 연설자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