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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윤리위원회가 1976년부터 98년까지 금지곡 검열을 위해 검토한 가사와 악보 심의자료 15만 건이 국립중앙도서관에 보관돼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늘 지하 5층 서고에 보관돼 온 과거 공연윤리위원회의 가사와 악보 심의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 자료 중 김민기씨가 작사작곡한 노래 아침이슬의 경우 '저 거친 광야에' 등의 가사에 줄이 그어져 있고, '개작'이라고 적혀 수정 지시가 내려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정태춘 작사작곡의 '시인의 마을'은 '더운 열기의 세찬 바람'이라는 가사가 '맑은 한 줄기 산들바람'으로 수정되는 등 당시 공권력이 대중음악을 광범위하게 검열해왔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심의자료들은 지난 98년 공연윤리위원회가 폐지된 뒤 여러 경로를 거쳐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이관돼 보관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