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회 _엄청난 별명을 얻은 가수는 누구일까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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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강희락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강 후보자의 경찰청장으로서 능력과 자질은 물론 경찰 공권력 집행의 원칙과 일부 의혹들에 대해 집중 검증하고 있습니다. 국회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창화 기자?(네, 정창화입니다) 인사청문회 아직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2시간 전인 10시부터 시작돼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찰청장 인사청문회는 김석기 전 내정자가 용산참사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지 21일만에 이뤄지는 겁니다. 강희락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먼저 용산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경찰청장 후보자로 오늘 청문회에 나온 데 대해 기쁨과 영광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민감한 경찰 수사권 독립 문제에 대해서는 검찰과 경찰간의 견제와 균형이라는 원칙에 따라,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 여당 의원들은 김석기 전 경찰청장 내정자가 청문회도 거치지 못하고 물러나 경찰 사기가 극도로 저하됐다며 사기 진작 방안을 물었고, 불법 시위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경찰이 소신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그리고 불법 폭력 시위와 국회 폭력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지적한 쌀 직불금 부당수령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해 관련 의혹을 모두 해명했다며 결백하다고 주장했고, 용산참사와 국회 폭력 등에 경찰 공권력 집행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찰은 법 질서 확립 원칙에 따라 소신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