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딸 특채응시 사실 보고받아”_카지노가 아닌 교회_krvip

“유명환, 딸 특채응시 사실 보고받아”_심시티 빌드잇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의 특채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 전 장관이 사전에 딸의 응시 사실을 보고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외교통상부 한충희 인사기획관은, 유 전 장관의 딸의 특채 응시 사실을 누구에게 보고 했냐는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의 질문에, 장관에게 보고했고 향후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고 답했습니다. 한충희 기획관은 또 어떻게 해서 심사위원이 됐냐는 질문에는 내부 위임 전결 규정에 따라 심사 위원회 구성과 운영은 국장 전결사항이라며 자신이 전결로 스스로 심사위원이 됐음을 시인했습니다. 한 기획관은 이어 유 전 장관 딸의 특채 과정에서 응시자의 부모와 직업 이름은 명기되지 않는다며 심사 위원 5명 가운데 본인만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유명환 장관 딸 특채 파문과 관련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에 아예 특채제도 자체를 행정안전부에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 차관은 또 특채 제도의 경우 역량평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외부에 기탁해 객관성을 보장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며 대부분의 인사 사안을 외교부 간부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에서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 차관은 이어 유 전 장관 딸의 특채 과정을 신 차관이 총지휘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질의에 전혀 근거가 없는 얘기라며 강력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