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5대 금융지주 간담회…“버블 부추기는 가계대출 점검”_향수의 카지노 클래스_krvip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가계부채 관리를 당부하면서 금융 분야 일자리를 발굴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금융위는 오늘(10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KB 윤종규 회장, 신한 조용병 회장, 우리 손태승 회장, NH 손병환 회장, 하나 함영주 부회장이 만나 금융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금융지주 회장들과 가계대출 취급 현황을 짚어보고 가계대출이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점검해봤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올해 5~6%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 분야 감독망을 촘촘히 구축해 관리해나갈 예정입니다.

여기에 금융지주회장들은 실수요와 무관하거나 자산버블을 부추기는 가계대출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해나가면서 뒷받침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금융위는 전했습니다.

또 은 위원장은 금융분야 일자리 제공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금융지주회장들은 신성장 분야, 창업, 벤처 분야 등에 금융지원으로 실물경제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또 전 금융권에서 중소‧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가 204조 원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이 같은 지원조치의 긍정·부정적 효과를 모두 검토해 의견을 수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