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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완도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노부부와 40대 아들 등 3명이 숨졌습니다. 경기도 화성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4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방관들이 잔불을 잡기 위해 쉴새없이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군외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1살 오모 씨 부부와 아들 45살 오 씨가 거실과 주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이 나기 전 어머니 이모 씨는 막내아들이 방화를 하려 한다며 가족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녹취> "어머니가 둘째 아들한테 전화해서, 막내가 불 질러버린다고 하고 다닌다고..." 경찰은 집 안에서 인화성 물질이 든 통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어머니와 아들이 다툼을 벌이던 중 누군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15분쯤 서울 대학동 5층짜리 고시원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과 가구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6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불로 고시원에 살던 32살 최 모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공장 건물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8시 25분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 있는 한 제약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불로 공장 일부와 생산 설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공장 직원 39살 안 모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