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함 내일 리비아 벵가지 입항…보트 이용 검토”_룰렛 카지노 포르토 알레그레_krvip

“최영함 내일 리비아 벵가지 입항…보트 이용 검토”_빙고를 곁들인 주방 차_krvip

리비아에 있는 우리 교민들의 철수를 위해 최영함이 내일 리비아 벵가지에 입항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늘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리비아 교민과 기업 철수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유성식 총리 공보실장이 밝혔습니다. 유 실장은 리비아 정부가 입항 허가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보트를 통해 교민들이 최영함에 승선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청해부대 최영함은 내일 벵가지 입항을 시작으로 트리폴리와 시르트, 이스라타에 입항할 방침입니다. 현재 리비아에 남아 있는 근로자와 교민은 46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직원 253명은 그리스 선박을 빌려 철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유 실장은 전했습니다. 해상 이외에 육로를 통해 이집트나 튀니지로 철수하는 인원이 100명가량으로 집계된 만큼 나머지 100명가량이 리비아 잔류를 계획하는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교민들의 철수가 완료될 때까지 리비아 대사관을 철수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총리는 대기업에 비해 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 직원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상황을 파악해 지원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리비아 사태에 따른 유가 급등이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지식경제부를 중심으로 국민 참여 방안을 포함해 보다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