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법조계 함께 아동 성폭력 피해 대책 마련”_빙고 카드 생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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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법조계가 함께 어린이 성(性) 폭력 피해를 줄이고 조사 과정에서 피해 어린이가 2차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하는 보완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는 오늘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 성폭력 사건 대책을 설명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우선 신경정신과와 산부인과를 비롯한 7개 학회와 한국여자의사회가 참여하는 '중앙 아동 성 폭력 의료 기동반'을 구성하고 아동 성폭력 의료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수사와 피해자 조사 과정에 성폭력 의료 전문가가 참여해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변호사협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변호사와 학교를 연결하는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피해 어린이와 가족이 변호사와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여성부와 함께 무료법률구조를 실시합니다. 변호사협회는 성폭력 피해를 입은 어린이가 법원에 소환될 경우 재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피해 사실을 명확히 알릴 수 있도록 예비 법정제도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의협과 변협은 여성과 어린이 범죄와 관련해 전문변호사와 의사로 구성된 20명 안팎의 태스크포스팀을 설치해 제도 개선을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