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들 “사거리 연장에 北 추가 도발 우려”_포커 게임 규모_krvip

한국군의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스콧 스나이더 미 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은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한국군의 탄도미사일 능력 향상과 이달말 예정된 위성발사체 발사는 북한을 불쾌하게 할 것이라며 북한의 추가 위성 발사 실험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나이더 연구원은 이번 한국군 미사일 사거리 연장 합의는 북한의 대응 외에도 역내 군비경쟁 촉발, 미사일기술통제체제에 대한 도전 등의 우려를 낳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연구원도 미국의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를 통해 이번 합의는 동북아의 안보 역학관계를 악화하고 장거리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