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투표 결과 내일 오후 나올 듯_디 비치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관심은 언제쯤 미 대선 결과가 나오느냐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경합지의 판세가 박빙이어서 개표직후 해 오던 결과 예측 보도를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주요 방송사는 투표종료 직후 곧바로 출구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첫 출구조사결과는 동부지역 투표가 마감되는 저녁 7시에 나옵니다. 우리시각으로는 내일 오전 9시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낮 12시쯤이면 하와이를 뺀 모든 지역의 출구 조사결과가 발표됩니다. <녹취>조 존스(CNN 정치부 기자) 통상 이 때쯤 승자의 윤곽이 드러나지만 올해 미국 언론들은 섣부른 승자예측 보도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예상대로 경합주 판세가 초박빙일 경우 개표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겁니다. 이 경우 미 대선 승패는 우리시각으로 내일 오후 늦게나 밤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가 집중된 지역엔 투개표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뉴저지주는 샌디로 집을 잃은 사람들에 한해 이메일과 팩스로도 투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뉴욕주는 내일 투표율이 25%를 넘지 못할 경우 투표일을 하루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재선이냐, 공화당의 정권탈환이냐, 최대 강국 미국의 미래가 걸린 선택의 순간이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