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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이해찬 총리가 베트남 판 반 카이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교역규모를 2010년까지 두 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김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이해찬 총리가 베트남을 찾았습니다. 지난해 10월 노무현 대통령이 방문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이해찬 총리는 판 반 카이 총리와 단독회담을 열어 지난해 대통령 방문에서 합의한 다양한 협력사업의 이행현황을 확인하고 실질적 협력관계 확대를 위한 건설적인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현재 40억달러 규모인 양국간 교역을 2배로 늘리자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됐습니다. ⊙박준우(외교통상부 아태국장): 양국의 교역이 짧은 기간 내에 확대되어온 데 대해서 만족을 표하고 2010년까지 양국간의 교역 규모를 2배로 확대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기자: 양국 총리는 총리회담 직후 범죄인인도조약과 형사사법 공조조약 비준서를 교환하고 무상원조 기술협력협정과 11-2강국 가스공급계약 서명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로써 베트남으로 도피한 범죄자의 경우 앞으로는 국내로 데려오기가 한결 쉬워졌고 베트남 현지에서 국내기업들의 가스개발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베트남에 부로 추앙받고 있는 호치민의 묘소를 참배하고 국내기업을 시찰한 뒤 오는 22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담에 참석합니다. 하노이에서 KBS뉴스 김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