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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내년 봉급생활자들에게 거둬들일 세금이 올해보다 26% 늘어납니다. 이른바 유리 지갑이라고 불리는 봉급생활자들의 부담이 더 가중될 것 같습니다. 보도에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급에서 원천 징수되는 갑종 근로소득세 즉 갑근세의 내년 세입 예산이 올해보다 26% 늘어났습니다. 재정 경제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소득세 예산안을 보면 #CG 내년 전체 소득세 세입 예산은 27조 7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8.6% 늘어나지만 이중 갑근세는 26% 증가한 12조원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의사와 변호사 등 개인사업자 등이 부담하는 종합 소득세는 4조 8천억 여원으로 올해보다 오히려 7.6% 줄었습니다. 이미 올해 거둬들인 갑근세도 당초 예상보다 12% 많은 10조 7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놓고 정부가 조세저항 가능성이 적은 봉급 생활자의 이른바 유리지갑에서 세수부족을 만회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임금 양극화로 고소득자의 세부담이 커진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전화녹취> 김낙회(재정경제부 소득세제과장): "고소득층 비중이 늘어 이들 계층의 세금부담이 많아진 것이 원인입니다. 연봉 3천만원 이하의 근로자는 크게 세부담이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매년 10%이상 높은 비율로 늘고 있는 근로소득세에 대한 봉급생활자들의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