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외국 파트너 찾아라 _하트 오브 라스베가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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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대학캠퍼스에 가보면 외국인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외국 대학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한 해 수천명의 외국 학생이 한국 대학을 찾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학기부터 국내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온 폴란드인 야쿱 씨. 방학인 요즘은 한창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야쿱 파프로스키(폴란드 학생): 폴란드에서도 한국어 공부를 했어요. 저의 역사 석사논문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기로 했습니다. ⊙기자: 이 대학은 국내에서 2년, 자매결연을 맺은 외국 대학에서 2년을 공부하면 양쪽에서 동시에 학위를 받는 공동학위제를 도입했습니다. ⊙심재영(한국외국어대학교 대외협력과장):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대학들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서 2년씩 학생들을 교환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자: 2004학년도에 우리나라 학생이 외국에서 학점을 따거나 외국학생이 국내에서 학점을 취득한 경우만도 1만 1000명이 넘습니다. ⊙박수헌(경희대학교 국제교류처장): 전세계 52개국 238개 대학교와 교류를 맺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는 교환학생이나 그 다음에 상호 방문을 하는 그런 학생간 교류가 있고... ⊙기자: 최근에는 영어권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권의 교류건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손승문(중국 학생):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너무 유명해요. 한국 문화를 알고 싶어서 많이 옵니다. ⊙기자: 국제화가 명문대학의 한 척도가 되면서 대학마다 외국대학들과의 교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