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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여기자들을 재판에 넘기겠다는 북한의 발표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억류중인 여기자들을 당장 석방하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국제 언론 관련 단체들도 북한의 결정을 맹비난하면서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발표에 대해 미국 정부는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면서도, 어느때보다 강한 톤으로 여기자들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녹취>로버트 우드(미국 국무부 대변인) : "핵심은 북한이 당장 두 미국시민을 석방해야한다는 점입니다. 북한에 석방을 요구해왔고,앞으로도 계속할 겁니다." 북한에 줄곧 여기자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것을 요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외교채널을 통해 이같은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스웨덴 대사를 통해 여기자들을 잠깐 만난 것이 마지막이라고 밝혀, 문제 해결에 적지않은 어려움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로버트 우드(미국 국무부 대변인) : "북한의 상황을 파악하기란 분명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스웨덴 정부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내기위해 노력중입니다." 국제 언론단체들도 취재에 나선 기자들을 범죄인 취급해선 안된다며 일제히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녹취>빈센트 브로셀('국경없는 기자회' 국장) : "여기자들은 조건없이 즉각 석방돼야합니다. 그들은 기자로서 단지 자신들의 (취재)활동을 했을 뿐입니다." 특히 국경없는 기자회는 모레 두 여기자의 석방 촉구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국제 언론인 보호회도 여기자들이 정치게임의 볼모가 돼선 안된다면서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꺼리고있다는 러시아 외무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미국 정부는, 6자회담은 여전히 살아있고, 북한을 포함한 모두의 이익이라며 거듭 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