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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도와 강원 동해시 묵호항을 오가는 여객선 씨스타 7호가 승객 940여 명을 태우고 가던 중 조타기와 엔진 쪽에 결함으로 멈춰서 승객들이 2시간이나 여객선 안에 머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해지방 해양수산청은 17일(오늘) 오전 8시쯤 동해 묵호항에서 출발해 울릉도 도동항으로 갈 예정이었던 씨스타 7호가 출발 6분 만에 동해항 해상교통 관제센터로 결함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동해지방 해양수산청은 동해 해양경비안전서와 함께 예인선을 보내 2시간 만인 오전 10시 10분쯤 씨스타 7호를 다시 항구로 예인했다.

여객선 승객 940여 명은 다른 여객선을 이용해 2차례로 나눠 울릉도로 들어갈 예정이다.

씨스타 7호는 지난 8일에도 선박 외판에서 문제가 발견돼 운항이 중단되면서 승객 9백여 명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동해지방 해양수산청은 "항 내를 빠져나가기 전에 결함을 발견해 승객 안전에 이상이 없으며 현재 선사를 상대로 사고원인을 파악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