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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관 50주년을 맞은 국립현대미술관이 한국미술 100년을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을 비롯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엽니다.

먼저 20세기 여명부터 지금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50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를 시대별로 나눠 덕수궁과 과천, 서울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미술 100년을 대표하는 회화, 조각, 설치 등 57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이 출품됩니다.

2019년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광장은 어떤 의미를 갖느냐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3부 전시가 7일(토) 서울관에서 가장 먼저 개막해 오형근, 송성진, 함양아, 홍승혜, 에릭 보들레르, 날리니 말라니 등 작가 12명의 작품 23점을 선보입니다.

또 윤이형, 박솔뫼, 김혜진, 이상우, 김사과, 이장욱, 김초엽 작가가 전시를 위해 '광장'을 주제로 집필한 단편 소설 7편을 묶은 소설집도 개막일에 맞춰 출간됩니다.

전시 1부와 2부는 10월 17일 동시에 개막합니다.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1부 전시에서는 19세기 말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 해방을 거치는 격동의 시대에 '의로움'의 전통을 지켰던 역사적 인물과 그들의 유산에 대해 살펴봅니다.

과천관에서 열리는 2부 전시에서는 6·25전쟁부터 현재까지 예술이 삶과 함께하는 의미를 모색하고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를 한국사회와 광장을 통해 되돌아봅니다.

'광장' 3부 전시와 연계한 또 다른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19'에서는 '동시대 광장'의 의미와 역할을 묻는 다원예술 작품 세 편을 각각 9월, 10월 그리고 2020년 2월에 선보입니다.

개관 50주년을 맞는 10월 20일(일)에는 덕수궁, 과천, 서울 등 세 곳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계기로 마련한 '광장'전은 물론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들이 국민과 함께 미술관 50주년을 기념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속에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969년 10월 20일 개관한 이래 국내 유일의 국립미술관으로서 한국 미술의 연구, 수집, 전시와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