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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오늘(1일) 오전부터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경선 캠프 지역 본부장 등 캠프 관계자들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 전 대표의 집 등을 압수수색한 지 이틀만입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금품이 오간 의혹과 관련한 수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검찰은 송 전 대표의 현 주거지와 그의 후원조직 격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 여의도 사무실 등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사무실 회계자료와 연구소 임원 등의 휴대전화기 등을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연구소로 들어온 회비 등이 경선 캠프 등에 불법적으로 쓰였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2021년 3월부터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등이 공모해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국회의원과 대의원 등에게 9천4백만 원을 건넸다고 의심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송 전 대표는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해 "후보가 캠프 일을 일일이 챙기기 어려웠다"며 보고받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