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추경예산안 난항 _바르셀로나 파티 포커 스타 비밀번호_krvip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2조 4천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여-야간 입장차가 커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예결특위 계수조정 소위에서 민주당은 삭감없이 원안 통과를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절차를 무시한 정부의 예산 집행과 선심성 예산이라는 이유를 들어 1조 2천억원의 삭감을 주장했습니다. 이때문에 본회의 개의가 두 차례나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추경예산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됨에 따라 국회는 본회의에서 우선 한빛은행 국정조사건과 남북관계특위,정치개혁특위 월드컵 등 국제경기 지원특위 구성결의안, 그리고 의문사 진상규명 위원회 위원 임명 동의안 만 처리한 뒤 정회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열린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증인채택문제로 여-야가 논란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은 남북문제를 따지기 위해서는 임동원 국정원장과 박지원 전 문화부 장관,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그리고 정몽헌 현대아산 의장 등 4명의 증인채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정치공세라며 반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