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종목감축 병역비리 심화 _연방 복권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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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한선교(한나라당) 의원은 16일 "국군체육부대의 종목을 감축할 경우 해당 종목의 우수자원 발굴도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병역비리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군체육부대는 88서울올림픽에서 메달 6개(금3, 은2, 동1), 92바르셀로나올림픽 메달 3개(금2, 동1), 2000시드니올림픽 메달 2개(금1, 은1), 2004아테네올림픽 메달 3개(금1, 은1, 동1), 2008베이징올림픽 메달 4개(금1, 은1, 동2)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한 의원은 "국군체육부대는 25개의 종목 가운데 20개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산및 인력을 대고 군이 위탁관리를 한다고 발표했지만 문화부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위탁관리 된다고 해도 그러한 종목은 언제든지 퇴출당할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군체육부대가 축소되면 폐지되는 종목의 선수가 바로 군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현재도 병역을 기피하려고 비리가 자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종목감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