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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백조 원을 넘어선 가계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자만 내고 원금은 나중에 갚는 거치식 대출을 줄여 금융기관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먼저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형 아파트를 구입할 계획을 세운 홍성훈 씨. 1억 5천만 원 정도를 은행에서 대출받을 예정입니다. 고정 금리로 할까, 변동 금리로 할까, 고민이었는데 고정 금리로 대출 직후부터 원리금을 나눠갚는 비거치식 대출을 받으면 천5백만 원까지 소득 공제가 확대된다는 소식에 마음을 굳혔습니다. 연간 소득이 5천 만원 이하인 홍 씨의 경우, 금리를 0.44%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홍성훈(서울 목동) : “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소득공제 혜택이 늘어나면 고정금리로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가계 대출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5%에 불과한 고정금리 비거치식 분할 대출을 5년 안에 30%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변동 금리 대출을 고정 금리로 바꾸면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해 줄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석준(금융위원회 상임위원) : “가계부채가 현재 시점에선 관리 가능하지만 앞으로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신용카드 남용을 막기 위해 계좌에 있는 돈 만큼만 결제되는 체크카드의 소득공제 한도도 늘려 사용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가계 부채 연착륙을 위해 금융권이 일정 비율 이상 대출을 늘리지 못하도록 돈줄을 계속 조인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