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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짜 유명제품의 제조판매가 점조직화되면서 더욱 은밀해지고 있습니다. 유명 외국상표를 도용해서 20억원대의 가짜가방을 만들어 팔아온 업자들이 잡혔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농가 주변에 은밀하게 마련된 창고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선반마다 가방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가짜 명품들입니다. 5톤 트럭이 넘칠 정도입니다. ⊙인터뷰: 저 안에 통로에 다 있어. 야, 실을 수 있을 거예요. ⊙기자: 압수된 가짜 명품가방은 모두 6400여 개, 정품시가 20억원어치입니다. 오늘 경찰에 붙잡힌 34살 차 모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한 개에 60만원씩 3만여 개를 팔아왔습니다. 루이비통과 프라다 등 가짜 명품시계와 손가방 수억원어치를 팔아온 사람도 붙잡혔습니다. 38살 박 모씨는 지난해 2월부터 서울 한남동에 비밀판매장을 차린 뒤 해외관광객들에게 가짜 해외명품 5000만원어치를 판매했습니다. ⊙박 모씨(피의자): 주로 일본 사람들이 많이 찾고요. 자기네가 갖고 싶은 디자인이 비슷하니까 만족합니다. ⊙김진홍(경위/서울 청량리 경찰서): 통신수단이라든지 택배를 이용하는 방법을 통해서 서로 상대방의 신분을 모르게 치밀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기자: 명품만을 찾는 소비심리를 이용해 가짜 명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