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 1,487명…19일째 1000명대·비수도권 비중 40%대 육박_오토레이서 배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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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휴일인데도 1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19일 연속 네자릿 수인데요.

특히 비수도권이 국내 발생 확진자의 40%에 달할 정도로 확산세가 거셉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데 이 자리에서 비수도권에 대한 추가 방역 조치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8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 이후 19일째 네 자릿 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은 1422명, 해외유입은 65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478명, 경기 315명, 인천 83명 등 수도권에서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경남 116명, 부산 106명, 대구 69명 등 비수도권이 전체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40%에 육박할 정도로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은 내국인이 41명, 외국인이 24명으로 31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3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명이 늘어 257명입니다.

사망자는 하루새 5명이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073명 치명률은 1.10%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1690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어제 하루 2만7천여 건의 1차 접종이 이루어 졌는데 대부분은 화이자 백신 접종이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2.9%에 머물러 있습니다.

2차 접종도 1만 명 이상 늘어 모두 685만8천여 명, 인구 대비 13.4%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오늘 오후 예정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립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전국 단위의 방역 대응 태세를 점검할 예정인데 특히 비수도권에 대한 추가 방역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비수도권은 지난 21일 이후 오늘까지 닷새째 500명대를 넘어서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수도권 방역 강화 대책으로는 거리두기 3단계 일괄 격상과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안이 거론돼 왔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