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외교, 北·美 상호 비난전에 우려 교환 _마누엘 포커 텍사스 홀드 엠_krvip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중인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전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미 양국의 상대방 수뇌부를 겨냥한 상호비난전에 우려의 뜻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이어 북한이 6자 회담 복귀를 위해 전략적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중국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강도높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또 오는 8일 모스크바 전승 60주년 기념행사 때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을 미리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오후엔 일본 마치무라 장관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외에 독도 문제와 교과서 왜곡 갈등으로 경색된 한.일 관계를 해소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