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10대, 택시 100여 대 털어 _엘론 머스크는 하루에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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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잇따랐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택시유리창을 깨고 현금을 훔쳐가는 사건의 용의자들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바로 집을 나간 10대 청소년 네 명이었는데 이들이 지금까지 턴 택시만 100대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종호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 시간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택시 옆으로 두 사람이 다가갑니다. 순식간에 조수석 유리창을 깨고 문을 연 뒤 금품을 털어 달아납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이처럼 택시들 피해가 수개월째 계속되자 아파트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광섭(피해 아파트 경비원): 두번째에는 차를 잠가놨는데 주민들이 놀라서 안 된다고... ⊙기자: 경찰은 추적 끝에 붙잡힌 용의자는 중학생이 낀 가출 10대 4명,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불과 2달 만에 택시 100여 대를 털어 50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현금을 훔치기 위해 주차된 택시들을 주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또 목격자가 없도록 주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박현열(통영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 자기 유흥비 마련이나 옷이나 밥이나 기타 그런 어떤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기자: 경찰은 오늘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범행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