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차로 돌진 30대 운전자…경찰 “무슬림 겨냥 증오범죄”_변호사 다니엘라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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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외곽에서 30대 운전자가 교차로를 덮쳐 행인 8명이 다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무슬림을 겨냥한 '증오 범죄'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P통신과 AFP 통신은 이라크 참전용사 출신인 운전자 이자이아 조엘 피플스(34)가 의도적으로 피해자들을 겨냥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니베일 경찰을 인용해 밝혔습니다. 서니베일 경찰은 "피해자들이 무슬림일 것이라고 확신해 의도적으로 그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새로운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남쪽에서 80㎞ 떨어진 서니베일의 한 교차로에서 피플스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행인 8명을 들이받은 뒤 나무에 부딪혀 멈춰섰습니다. 당시 목격자들은 속도를 위반한 피플스의 승용차가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덮쳤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이 사고로 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중 13세 여아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