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복직 확약서 이행하라” _인벤토리의 빈 슬롯_krvip

참여연대와 민주노총 등 시민 사회 단체로 구성된 양극화해소 국민연대는 오늘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하이스코의 비정규직과 관련한 확약서의 조속한 이행과 해고근로자 복직'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현대하이스코가 하청업체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70여 명의 노동자들 가운데 22명에게 대기 발령을 통보해 사실상 해고하는 한편 점거 농성에 참여했던 노동자들에게 7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는 것은 노사간의 확약서를 무시한 보복성 조처라고 주장했습니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11월 순천 공장의 하청업체 해고 근로자가 10여일 동안 크레인을 점거하고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자 해고 근로자를 우선 받아들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확약서를 노조측과 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