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눈길 사고 잇따라 _베토와 헬리오_krvip

강원도내 눈길 사고 잇따라 _럭셔리 카지노 임대_krvip

<앵커 멘트> 어제부터 내린 눈으로 밤사이 강원도내 산간도로가 얼어붙었습니다. 빙판길을 지나던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밭에 굴러 떨어진 승합차의 앞 부분이 움푹 들어갔습니다.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앞 유리는 모두 깨졌고, 사이드 미러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녹취>사고 운전자 : "(브레이크를 밟았다구요?)내려오다가 브레이크 밟았는데.. 좀 세게 달렸나? 쭉 미끄러지더라구요.." 밤사이 최고 9.2센티미터까지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겅원도내 산간 도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강원도 춘천의 외곽도로에서, 승용차 넉 대가 잇따라 충돌하면서, 두 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강원도내에서 모두 10여건의 빙판길 교통사고로,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김남호(춘천성심병원 응급의) : "눈이 내리면서 환자가 밀려들고 있고, 응급 진료에 차질이 생길 정도로 환자가 많은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 7시반쯤에는 대구시 구마고속도로 달성터널 부근에서 60살 장모씨의 트럭이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교통이 30분동안 정체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산간 일부 지역의 기온이 한 낮에도 영하에 머물겠다며, 산간 도로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