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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강원도 동해 앞바다에서는 몇년전 부터 청정해역 수심 20미터가 넘는 깊은 곳에서 가리비 양식에 성공을 거둬서 이제 무공해 특산물로서 어민 가구에 높은 소득을 안겨주는 고소득 사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해서 오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속초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민성 기자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동해 앞바다 청정해역 깊은 바닷속에서 천혜의 무공해 가리비가 한창 자라고 있습니다. 수심 20미터가 넘는 깨끗한 바닷속에서만 자라는 가리비 지난 94년부터 시작한 이 가리비 양식이 성공해 해마다 수확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손영규 (어민) :

가리비가 바다밑에 많아요. 하루에 천 건져내고 있어요. 하루 수입은 5백만원이요.


⊙김민성 기자 :

동해 최북단 고성지역 3개 마을 올들어 지난해 보다 8배나 많은 120여톤의 가리비를 채취했습니다. 수심 20미터가 넘는 깊은 바닷속에서 방금 채취한 가리비들입니다. 이 가리비는 2년전 살포당시 3㎝ 크기였던 것이 지금은 10㎝ 이상 크게 자랐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수온이 낮고 먹이가 풍부해 가리비 양식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더구나 망에 가두지 않고 바다에 뿌려 자연산과 맛이 같고 생산량도 많습니다.


⊙함하민 (고성군 죽왕어촌계장) :

채취되는 물량은 전국 각지로 팔려나가 어가당 소득이 1년에 천2백만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 :

고성군은 청정해역의 가리비가 인기가 높자 올해도 9억원을 들여 어린 가리비 2천만 마리를 더 살포해 강원도의 새로운 특산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