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집값-명문대 진학률 비례” _핀업배팅은 믿을만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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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높은 지역일수록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명문대학교 진학률도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전국 232개 기초지자체별 주택 평당 가격과 학원 수강자수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진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집값, 학원 수강자수, 이 세 개 대학 진학자수와의 다중 상관계수가 0.89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상관계수는 두 항목간 상관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1이면 두 항목이 완전한 상관 관계를, 0.7∼0.8 정도면 높은 상관 관계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올해 지역별 명문대 합격률은 서울 강남구가 8.95%로 1위, 서초구가 8.82%로 2위, 경기 과천시가 8.55%로 3위로 나타났습니다. 집값 순위는 과천시,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송파구, 강동구 등이 상위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들 지역의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합격률은 평균 5.32%로 전국 평균의 3배에 달했고, 집값 순위 10위권 9개 지역이 합격률 상위 30개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반면 집값 하위 10개 지역의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합격률은 0.18%로 전국 평균의 10분 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