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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8·27 전당대회를 한 달가량 앞둔 오는 27일 지도체제와 선거방식을 확정하는 중앙위원회를 연다.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지도체제를 확정하는 중앙위원회를 27일 개최한다"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지난 주말 당 혁신위원회(혁신위)와 원외위원장들이 간담회를 했다"면서 "지도체제는 완전한 단일성 체제는 무리가 있으니 최고위원회를 존치하되 대표와 최고위원은 분리 선출하자는 요구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당 혁신위는 당 대표를 두되 최고위원제를 폐지하는 단일지도체제 혁신안을 제안했고, 지난 20일 의원총회에서는 최고위를 유지하되 대표와 최고위를 분리선출하는 절충안 도입 논의가 주류를 이룬 바 있다.

최 원내대변인은 "(원외위원장 간담회에서) 혁신위 제안처럼 최고위원회를 없애고 옛 총재 중심의 단일지도체제로 갈 경우에는 새 인물의 등장이 원천적으로 어렵지 않겠냐는 지적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직능별·지역별 최고위원제 검토 요구와 여성·청년에 대해 기탁금을 크게 낮춰 기회를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이날 1차 회의를 열었고, 비대위는 혁신위·전준위와 연석 간담회를 열어 단일지도체제를 비롯한 혁신위의 혁신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