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빚 1000조 넘었다…8년 만에 2배_산티아고 최고의 카지노_krvip

우리나라 가계 빚이 지난해 말 기준 1021조여 원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의 '가계신용 통계'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가계 빚은 1021조 3천억 원으로 3분기보다 27조 7천억 원 가량 늘었습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3분기보다 12조 원 가까이 늘어 일반 가계대출보다 증가폭이 훨씬 컸습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주택 구매 수요가 회복된 데다 생애최초주택대출 등 공적기관의 대출도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대출 기관별로는 은행과 비은행, 기타금융기관 등 모든 부문에서 3분기보다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가계 빚 규모는 통계를 처음 내기 시작한 2002년 4분기에 464조 원으로 출발했습니다. 2005년 1분기에 500조 원에 근접했고, 이후 매년 6~11% 가량 늘어 8년 만에 1000조를 돌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