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핀테크 혁신서비스 테스트에 40억 원 예산 지원”_돈을 벌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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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테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예산 40억 원을 투입합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오늘(4일) 해외금융협력협의회가 개최한 제5회 국제금융협력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핀테크 기업이 혁신금융서비스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물적 설비나 인력 등 비용에 예산 40억 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금융소외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금융서비스를 향유하는데 이미 핀테크가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국가 간 활발한 정보 교류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금융부문의 혁신이 전례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핀테크 산업과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간에도 정보가 적시에 공유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핀테크 산업 발전이 금융시스템의 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명제도 제시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분산화와 고속화, 비대면화 등 핀테크의 특성 때문에 금융 부문에 미치는 충격의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원인과 해결방법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외화송금이나 가상통화 거래는 전 세계적으로 국경 없이 이뤄지고 있어 국가별 규제 차익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는 가상통화 관련 시장과열 사회·경제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와 관련한 국제적인 논의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선진국과 신흥국간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