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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지하 송전선로 화재를 조사 중인 합동감식반은 유독가스와 연기는 대부분 배출됐으나 불길을 잡는데 사용한 물이 아직 고여 있어 감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한전,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은 30일 오전부터 지하 화재 현장에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아 하루종일 배수 작업만 벌였다. 더욱이 현장에 고인 물에 화재 당시 타고 남은 절연유 등 환경오염 물질이 섞여 있어 함부로 배출하지 못하고 일일이 탱크차를 이용해 많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앞서 합동감식반은 화재 당일 오후 고열과 유독가스 등으로 발화 추정지점에 접근하지 못하고 주변에 대한 1차 조사만 벌였으며 일단 송전선로를 감싸고 있는 절연유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불에 탄에 100여m 길이의 송전선로를 모두 교체하고 주변 안전점검까지 마치려면 완전 복구까지 1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합동감식반 관계자는 "현장 안전 여부를 최종 판단한 뒤 감식반을 발화 지점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현장 작업자들과 밤새 배수 작업을 벌인 뒤 내일 오전 상황에 따라 조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서울 동북부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교문동-망우리 고개 구간 지하 송전선로에서 화재가 발생, 7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와 정전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