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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가 먹을 음식 외에 추가로 음식을 주문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작은 분식집 이야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톈진의 한 병원 근처 분식집.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메모지가 눈에 띕니다.

손님들이 자신이 먹은 음식 외에 추가로 값을 낸 음식의 이름과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적혀 있습니다.

한 노부부는 식사도 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기 위해 거의 매일 한 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왕펑옌(기부자) : "보통 사람들도 쉽게 남을 도울 수 있어요. 한꺼번에 많은 돈을 기부할 수 없는 사람도 있잖아요."

분식집 주인 왕옌칭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 가족들에게 무료 급식을 해오다 경영난을 겪게 되자 이 같은 기부법을 시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리루이(환자 가족) : "(이곳 식사가) 많은 도움이 돼요. 절약한 돈을 환자를 위해서 쓸 수 있어요."

왕 씨는 갈수록 참여자가 늘고 있다며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이 일을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