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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 보도가 과장 왜곡됐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제작진 5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피디 수첩의 광우병 위험 보도가 객관적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동물 학대를 고발하는 동영상을 광우병 소 화면처럼 방송하고, <녹취> “아까 광우병 걸린 소 도축하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젖소'가 도축됐다는 인터뷰에서 '젖소'를 '이런 소'로 오역해 광우병 소를 연상시키게 했다는 겁니다. <녹취> 로빈 빈슨(故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 / 지난해 4월29일 방송) : “내 딸이 CJD에 걸렸나봐요” 크로이펠트 야콥병(CJD) 이라고 말한 내용을 인간 광우병이라고 왜곡한 것도 지적했습니다. 특히 일차 번역본부터 최종 자막 의뢰서까지 제대로 돼 있던 번역이 방송 직전 바뀌었다며 의도적인 오역임을 강조했습니다. 30건에 이르는 오역과 객관적 사실 왜곡을 통해 피디수첩을 본 국민들로 하여금 광우병에 노출됐다고 믿게 했다는 것이 검찰의 결론입니다. <인터뷰> 정병두(서울 중앙지검 1차장검사) : “방송의 핵심적이고 중요한 부분이 왜곡돼 정운천 민동석의 명예가 훼손된 사실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자들 업무방해 확인..” 검찰은 특히 "총선 직후 이명박에 대한 적개심이 하늘을 찌를 때라서 더 그랬나봐요"라는 작가의 반 정부적 성향을 암시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공개하며 정치적 의도가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검찰은 조능희 피디와 김은희 작가 등 5명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