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위탁아동 1만명 넘어 _기네스북이 돈을 벌다_krvip

부모의 사망이나 실직, 질병, 학대 등으로 다른 가정에서 보호ㆍ양육하는 가정위탁 아동이 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정위탁 아동은 지난 2000년 천 7백명에서 지난해에는 만 2백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외조부모 등에 의한 대리양육이 5천 2백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친인척 위탁 4천 백명, 일반 가정 위탁은 9백명이었습니다. 아동을 수탁 양육하는 가정에 대해서는 아동 1명에 월 50만원의 양육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으며 필요할 때는 전세자금도 지원됩니다. 복지부는 `가정위탁을 활성화하기 위해 위탁아동 상해보험 가입, 가정위탁 지원센터 확충, 전문인력 보강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가정위탁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국수양부모협회는 내년 6월 열리는 국제수양부모연맹 연차대회를 국내로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