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니밴 안전 최고” _상파울루 최고의 포커 하우스_krvip

<앵커 멘트>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한국차에 대한 평가가 나날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값싸고 품질이 좋은 것은 물론 안전한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대와 기아가 만든 미니밴 차량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 차량으로 평가됐습니다. 미국의 보험회사들이 설립한 자동안전 평가기관인 고속도로 안전협회는 최근 실시한 충돌 실험에서 현대의 앙트라지와 기아의 세도나가 미니밴 차량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산 미니밴은 시속 60킬로 이상의 속력으로 달리다 다른 차량과 부디지는 정면 충돌시험은 물론 측면과 후면 충돌 실험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산 미니밴은 고속도로 안전협회가 최소 안전기준으로 요구하는 전자 차체 안정장치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미국산 차량들은 이런 장치를 갖추지 않아 안전평가 순위에 들지 못했습니다. 이에따라 승용차와 미니밴 등 13개 차종의 안전 실험에서 한국을 비롯한 외국산 차량이 각각 최고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앞서 지난달 기아가 만든 옵티마는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의 안전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측면 에어백 등 모두 6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옵티마는 정면과 측면 충돌실험에서 최고의 안전 등급을 받았습니다. 월스트릿 저널 등 미국 언론은 한국차들이 다른 외국차에 비해 값이 싸면서도 안전한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