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47명 체포나서_돈을 벌 수 있는 무료 게임_krvip

간부 47명 체포나서_포커 표현을 하는 방법_krvip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국내 최대 다단계 판매회사인 SMK사가 지금 경찰의 전면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SMK 간부 47명에 대해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서 이 가운데 14명의 신병을 확보해서 현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현석 기자 :

오늘 오전 11시 체포영장이 발부된 SMK 간부 47명에 대한 검거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서울 대치동 본사 등 34개 사업장에 대한 검거작전에서 대표이사 고상영씨 등이 속속 붙잡힙니다. 그러나 이강남 회장 등 체포영장이 발부된 대부분의 임원들은 이미 몸을 피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신규 가입자들을 모집하면서 가입비로 520만원어치의 물건을 구입하게 하는 등 방문판매법을 위반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속아 판매원이 된 수천명의 사람들이 상위 직급으로 승진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강매하거나 자신의 돈으로 물건을 구입했다가 환불받지 못하는 등 큰 피해가 잇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가족 :

12월 13일날 9백만원 줬어요. 애 등록금까지 다 준 거예요.


⊙김현석 기자 :

그러나 피의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그런 피해가 자신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고상영 (SMK 대표이사) :

꼴아박는 사람의 의미는 자기가 먼저 빨리 가려하니까 진급을, 그런데 내가 빨리 가기위해서 내가 물건을 해온 자격으로 350만원 구입하는 것에 대해서 내가 뭐라고 하지말라고 할 수는 없지요.


⊙김현석 기자 :

SMK는 전국 105개의 사업장에 회원 21만명을 거느린 국내 최대의 다단계 판매 회사입니다. SMK는 지난 13일 금모으기를 통해 처음으로 골드바 95개를 모아 관심을 끌은바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석입니다.